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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1.10.29 연합뉴스]한국전통문화연구원 창립 25주년…살풀이·궁중무용 무대에


(서울=연합뉴스) 임동근 기자 =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창립 25주년 기념 공연 '인남순의 춤길동행-무궁무진'을 다음 달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.

이번 공연에서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(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전승교육사)은 '대한제국 마지막 무동' 김천흥의 살풀이를 선보인다. 이 춤은 한과 슬픔, 우아함과 정숙함을 함축하고 있으며, 한국 춤의 미적 요소를 고루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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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'평안감사향연도'의 부벽루연회도 중 여령(女伶·여성 공연자)들이 추는 '평양 처용무'도 볼 수 있다.

또 1901년 고종황제 보령 50세를 축하하기 위해 경운궁에서 췄다는 궁중무용 중 '포구락', '검기무', '가인전목단'이 복원돼 무대에 오른다.

이밖에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의 40세 생일을 축하하고자 만들었다는 '춘앵전'을 비롯해 '진주교방굿거리춤', '십이체장고춤', '무산향', '고풍' 등 다채로운 전통춤을 선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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